삼양·오리온 … 高PBR 식품株 비결은 '해외' 삼양식품 PBR 3배 육박 오리온·하이트도 1배 이상 해외사업 성장세가 핵심 코스피 시가총액 200위 기업 중 약 절반이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밑돌고 있지만 일부 식품기업은 자산 대비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주목된다. 대다수 식품기업은 내수시장 성장에 한계가 있어 저평가됐지만 해외 판로 개척에 성공한 기업은 상대적으로 PBR이 높다. PBR이 1을 웃도는 음식료주 특징은 해외 매출 비중 또는 성장성이 높다는 점이다. 특히 삼양식품 PBR은 3배에 가까워 주가에 미래 성장성이 크게 반영되는 헬스케어 기업과 비슷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원, 1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불닭볶음면'을 필두로 해외 매출..